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장갑수)은 26일 고령 등으로 가사ㆍ간병서비스를 받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 류병춘(81ㆍ북구 중흥동) 등 6가구에 대해 대한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형진)의 후원으로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한 뒤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ㆍ격려했다.

이번 봉사는 대한라이온스 클럽회원과 보훈공무원, 보훈도우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종일 가구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닦아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지방보훈청과 지난 4월 보훈가족 사랑의 집수리 봉사 협약을 체결한 대한라이온스클럽은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집수리, 연탄나누기, 노인 백내장수술, 장수사진 촬영 봉사 등 보훈가족 170명을 후원했다.

이날 장 청장은 보훈가족 지원에 앞장서 온 대한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김 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보훈가족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