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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안전보안관, 출동!”
광주광역시 “안전보안관, 출동!”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7.1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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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잡는 ‘안전보안관’ 발대식 개최...고질적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본격적 활동 개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8일 오후 4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이연 광주시시민안전실장, 허기석 광주시안전정책관, 김형곤 재해예방계장, 남창식 비상대책사무관, 고윤순 안전모니터봉사단대표, 정현민 (사)대한안전연합대표, 박은정 녹색어머니연합대표, 정순옥 4대악척결운동본부대표, 박경훈 안전실천연합 사무총장, 노경석 대한적십자사 박사, 박동명 부엉이학교부대표, 이애란 금호1동(사)광주시안전모나터봉사단원(안전보안관), 도덕영 안전보안관, 김현자 안전보안관, 이추자 안전보안관, 이문자 안전보안관, 문창수 안전보안관, 박부희 안전보안관, 신채호 안전보안관, 장용근 안전보안관, 공현순 안전보안관, 황의천 안전보안관, 이광선 안전보안관 등 안전보안관 205명을 포함하여 재난안전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광주는 정의로운 도시이다. 광주공동체의 특별한 정신은 이제 도시의 안전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쓰이게 될 것이다.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부주의와 무관심이 만들어낸 관행들이 더 이상 우리 자신과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안전보안관 여러분께서 광주 곳곳을 살펴주실 것이다.”며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귀한 역할 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안전보안관 여러분의 출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1부 교육에선 ‘안전보안관 운영 및 활동 방향’과 ‘안전신문고’ 주제 강의, 2부 발대식에선 보안관증 수여, 대표자 선서, 안전실천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보안관은 자치구별로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회원들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위반행위를 찾아 신고하고, 안전점검 및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개선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이연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안전보안관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만연된 잘못된 안전무시 관행들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그냥 지나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 신고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만큼 안전보안관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안전은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전은 내 스스로가 지킨다는 각오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광역시, 안전보안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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