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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미술관" 개관 기념식
"제주도립 미술관" 개관 기념식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06.2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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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술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 이루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간투자(BTL)사업비 181억 여원을 들여 제주시 연동 '신비의 도로' 인근 3만9천여㎡의 부지에 건립한 도립미술관은 지하1층, 지상2층, 연건축면적 7천87㎡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장리석기념관, 강당, 시민갤러리, 학예연구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26일 문을 열었다.

축사를 하고있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물과 빛과 바람을 콘셉트트로 해 콘크리트 구조로 단아하게 지어진 이 미술관은 한라산과 수목이 그림처럼 펼쳐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미술관 전면부에 수면공간이 있어 미술관이 마치 물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도립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환태평양의 눈(Eye of the Pacific Rim)'이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를 9월 30일까지 연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기념식에서 오늘 제주문화예술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의 증인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자리를 같이 하고있다 면서 제주도립미술관이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오신 문화예술계와 미술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미술계에 거장인 장리석 화백에 대한 칭송도 아끼지 않았다.   장 화백께서는 6,25한국전쟁 당시 4년을 제주에서 살으셨던 인연을 "평생 제주사랑"으로 승화시킨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라고 강조 하였다.

 

장리석 화백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김태환 도지사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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