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윤봉근 의장이 전국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전국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는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시‧도의회 의장 13명과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12명 등 총 25명으로 지난 2007년에 창립됐다.
그동안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낙후된 지방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강화를 위해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과 공공기관이전, 혁신도시 건설'을 촉구해 왔다.
지역 균형발전은 수도권 중심의 기형적 발전의 폐단을 극복하고 국가의 위상을 드높여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지역간 대립과 갈등을 초래하고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수도권 규제철폐'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先 지방발전, 後 수도권 규제완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는 결의대회 등을 개최해 왔다.
이번 정기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정부의 조속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촉구하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안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광역회장에 강원도 의회 김기남 의장(한나라당) ▲기초회장에 경남 하동군 황영상 의장(한나라당) ▲광역부회장에 광주시 윤봉근 의장(민주당) ▲기초부회장에 광주시 남구 권용일 의장(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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