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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
광주광역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10.1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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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의장 윤봉근)는 12일 오전10시 제1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6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광주시의회 제192회 임시회에서 "이번 회기는 광주시정에 대한 질문과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들인 많은 만큼, 의원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대안제시 그리고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으로, 우리 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조례안과 광주시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그리고 광주시정에 대한 질문이 계획되어 있다”며, “시정에 대한 질문과 각 상임위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사항과 계획을 점검해 격려와 지적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서 제출된, 추경예산안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시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인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심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 의장은 “광주시와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각종 협의체와 위원회에 광주시의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위촉되거나 특정위원회에 장기간 연임됨으로 위원회 운영에 대한 효과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건전한 긴장 관계속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市와 교육청의 정책이 입안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 협의체 참여 근거와 필요성, 역할 등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이해와 심도있는 토론을 요청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제192회 임시회 제안설명에서 "지난 3개월여 동안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확고한 신념을 얻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두뇌, 예술적 끼, 그리고 시대적 소명에 대한 열정을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과 문화, 도시관리, 행정시스템 등 모든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살맛나는 멋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3조 1055억원으로 기정예산 2조 9314억원 대비, 1741억원인 5.9%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2조 2132억원보다 1444억원이 증가한 2조 3576억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7182억원보다 297억원 증가한 7479억원이다”며, “이번 추경예산은 당면과제인 일자리 만들기와 서민생활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그동안 미루어 왔던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시비부담을 우선 반영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시장은 “이와 같은 추경예산 편성취지를 깊이 이해하시고 가급적 원안대로 의결해 주길 바란다”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히 집행계획을 수립해 재정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 제1차본회는 제192회 광주광역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0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광주광역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제2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시정에 관한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허문수 광주시의회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광주 지하철 1호선 무임수송 손실액과 제2순환도로 재정보전 및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등 교통시설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광주시가 최소 3년~9년 동안 총 3,921억 원의 손실액을 시비로 보전했다”며 정부 차원의 보전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문수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해마다 늘고 있는 SOC(사회간접자본)보전 지원금에 관련해 ▲광주 제2순환도로와 지하철 및 시내버스 운영에 따른 적자보전 등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의 혈세가 투입돼 광주시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있는지 ▲광주공항 국제선 재취항 및 군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에 관련해 시의 입장은 무엇인지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관련해 ▲사업초기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놓고 환경단체와의 마찰, 사업자 선정의 특혜논란, 잦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사업의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고, 2010년 10월 현재 공정율이 10%로 2012년까지 숙박시설을 제외한 관광단지가 조성될지 ▲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인식되는것은 아닌지 시의 입장을 요구했다.

허 의원은 또, 프로축구단 관련해 ▲어려운 지역 경제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프로축구단을 창단해야 하는지 ▲ 프로축구단 창단의 후원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시에서는 어떤 방안이 있는지 ▲ 시에서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기가 어려울 것인데 타 도시의 운영실태와 우리시의 가능성을 설명해 주시고 시민프로축구단이 자생할 수 있는 광주시의 대책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개회]

안순일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은 제192회 임시회에서 교육청 인사단행에 대해 광주시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박인화 광주시의원은 제192회 임시회에 참석해 '2010년도 제2회 광주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예산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허문수 광주시의원은 제192회 임시회에 참석해 광주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제192회 임시회에서 광주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정병문 광주시의원은 제192회 임시회에 참석해 광주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192회 임시회에 참석한 광주시의원 및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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