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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표 광주시 산업건설위원장 ‘광주시 청년 실업률 심각’
조영표 광주시 산업건설위원장 ‘광주시 청년 실업률 심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9.2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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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턴제 등 일시적인 일자리 보다 현실적인 대안 필요 강조

조영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광주시의회 조영표 산업건설위원장(민주당, 남구1)은 29일 “광주시의 청년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통계청에서 최근 발표한 청년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2/4분기 광주시 청년실업률이 전국 평균 7.7%보다 3.9%나 높은 11.6%를 기록 해 전국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통계청의 실업률 집계가 하루에 1시간만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실업률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면서 “실제 광주시 체감실업률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광주시가 “청년인턴제 등의 일시적인 일자리대책으로는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또 다른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지적하면서 보다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0%가 웃도는 청년실업률을 기록할 만큼 고용 시장 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일자리 분포 편중도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어 사회적 구조가 개선돼야 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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