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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영화‘아바타’ 핵심 솔루션 전문업체, 오토데스크와 영화영상산업 기반 마련 위한 MOU체결
3D영화‘아바타’ 핵심 솔루션 전문업체, 오토데스크와 영화영상산업 기반 마련 위한 MOU체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9.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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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29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세계적인 3D 토털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토데스크(한국법인대표이사 김동식)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세계적인 3D 토탈 솔루션 전문업체인 (주)오토데스크 김동식 한국법인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토데스크는 3D엔터테인먼트 교육용 프로그램 125부(20억원상당 현물출자)를 지원하며, 공인교육센터 설치․VFX전문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OU체결 기업인 오토데스크는 1982년부터 최신 2D, 3D기술을 주도하면서, 전 산업에 걸쳐 시각화, 시뮬레이션 및 분석이 가능한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로서 오토데스크 한국법인은 1992년 설립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3,400개 이상의 개발협력업체와 1,900개 이상의 공인교육센터 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 기업고객 80만명, 사용자 1,000만명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3D열풍을 몰고 온 대작 ‘아바타’의 새로운 시각적 영화 제작방법을 개척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불과 몇년전만해도 불가능했던 영화 제작방법에 디지털기술 도입을 통해 3D 영화 제작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실시간 인터액티브한 장면을 창조해 볼 수 있는 오토데스크 모션빌더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스트 제작 과정까지 기다리지 않고 특정 장면이 어떠한 모습일지 미리 구현․필요한 부분을 즉시 수정하고, 배우들의 연기에 디지털 캐릭터를 입혀 실시간 확인 하는 등 시각효과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고품질 3D ‘아바타’ 영화의 흥행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한편,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관한특별법 제정에 따라 2023년까지 총 5조3천억원을 투입, 전당을 비롯한 광주 7대 문화권역 내 각종 문화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가고 있다.

국제적인 3D영상제작기지가 될 CGI센터가 2011년 완공되고, 문화중심도시의 핵심시설로서 전시, 공연, 교육, 연구, 창작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최첨단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7,984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면 새로운 문화를 배양하는 문화발전소로 거듭 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는 문화 창조 인프라의 토대위에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타 지역에 없는 파격적인 감세혜택(국세 5년, 지방세 15년) 추진 등 문화기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 활동중인 문화기업체는 애니메이션, 첨단영상 분야 등 총 200여개로 향후 3D 영상산업 등 문화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2014년까지 500여개로 끌어올려 광주가 명실상부한 문화경제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세기는 문화가 중심이 되는 창조경제시대로, 광주시는 3D, 4D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략육성을 통해 문화산업 허브도시 건설을 목표 삼고 있다”며 “향후 광주가 3D, 4D를 포함한 컴퓨터그래픽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문인력을 창출하고 제작을 통해 세계적인 영화영상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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