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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어르신 위한 식사대접·감자나눔 이어져
여수시 대교동 어르신 위한 식사대접·감자나눔 이어져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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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영준 고고차이나 대표 어르신 70여명 식사대접
[광주일등뉴스]여수시 대교동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과 감자 나눔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먼저 어르신 식사대접 자리는 웅천동에서 고고차이나를 운영하는 이영준 대표가 마련했다.

이영준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식당으로 대교동 홀몸노인 70여 명을 초대해 탕수육과 자장면, 과일 등을 대접했다.

중앙교회 무용선교팀은 식사 전 어르신들에게 무용 공연을 선보였고, 대교동 영락교회는 30인승 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다.

마을 통장과 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자가용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셨다.

지난 21일에는 감자 나눔이 이어졌다.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텃밭에서 가꾼 감자를 수확해 경로당 5곳에 전달한 것이다.

대교동의 할매·할배 텃밭은 예암산 아래 약 600㎡ 면적으로 마련됐다.

어르신 8명은 앞으로도 텃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채소와, 콩, 고구마, 옥수수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영준 고고차이나 대표는 “지난 3년간 셋째 주 월요일마다 식사대접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찬 일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석 대교동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대교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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