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구금호동 서창농협 건너편 공원놀이터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서창농협(조합장 배인수)주관으로 지역농업인들에게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개장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쌀, 사과, 배, 감, 밤, 대추 그리고 한과 등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10여종의 제수용 농수산물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시중가격보다 싼 값에 판매되고 있다.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고, 싸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 어려운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