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8일부터 9월12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 태평로, 청계광장, 무교동 일원에서 개장되는 추석절 직거래 한마당장터 행사에 참가했다.
서울시 주관으로 펼쳐진 직거래 한마당장터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 및 타시ㆍ도지사, 시장ㆍ군수, 직능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10,000여명이 참석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직거래 한마당 장터 행사는 전국 11개시도 135개 시군 210개부스가 개설됐으며, 광주시는 울금 사업단의 울금막걸리, 예담은 떡사업단의 맛깔스런 떡, 감칠배기 김치협회의 김치, 우리밀 제품 등 7개 단체의 제품 등이 참여해 홍보 및 전시 판매된다.
개막식을 마친 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주광역시 특산물 판매장을 돌아보며 “광주지역의 특산물들이 전국에 많이 알려져 농가의 수익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또, (주)우리술 울금주 부스를 찾은 오 시장은 광주의 명품 술 울금 막걸리를 시식하며 “소문대로 와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이다”며, “색깔도 개나리 색처럼 아름다울 뿐 아니라 특유의 달달함과 상큼한 맛이 매력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광주광역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울금막걸리와 떡, 김치, 우리 밀 제품 등은 맛과 영양을 골고루 생각한 웰빙식품들이다”며, “전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 광주시민들의 마음이 들어있는 귀한 음식들로 전 국민들로 사랑받는 식품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 판매된 광주시 대표농산물은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유통비용을 절감해 시중가보다 20~30%정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 첫날 KBS ‘6시 내고향’에 생방송 돼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전국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우리농수특산물 판매를 높여 주기 위한 행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한 농수특산물 정보제공과, 행사장 분위기 고조를 위한 상설 이벤트인 주부노래자랑, 밸리공연, 자치구 특별이벤트 공연 및 시도별 특색 체험이벤트 등이 운영돼 추석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