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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영상미디어를 통해 완도브랜드 가치를 높임
완도군, 영상미디어를 통해 완도브랜드 가치를 높임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9.0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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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마케팅팀 신설, 영상산업 적극 육성하기로

지난 2004년 TV드라마‘해신’이후 우리나라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 완도군이 2010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영상마케팅 팀을 신설하고 영상산업을 군정의 한 축으로 삼기로 했다.

▲청산도에 설치된 봄의왈츠 세트장.

영상마케팅 신설 배경에 대해 군 관계자는“완도군에서 지난 2004년 장보고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TV드라마 『해신』촬영 이후 『태왕사신기』를 비롯하여 최근『거상 김만덕』까지 크고 작은 사극은 물론, 『봄의 왈츠』『식객』『결혼 못하는 남자』등 현대물도 지속적으로 촬영되고 있는 등 이제 대한민국의 영상산업에서 완도군이 명실상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군이 이처럼 영상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영상산업에 매진한 것은 사극이나 드라마가 완도에서 촬영 될 경우 자연스러운 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다도해의 아름다운 배경이 TV화면에 그대로 드러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완도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영상미디어 계획도 눈여겨 볼만 하다.

먼저, 11월에 방영예정인 70부작 KBS 대하 사극드라마『근초고왕』의 완도촬영이 9월초로 예정되어 있고, 10월 가을 프로개편과 발맞추어 새롭게 선보이는 고품격 여행프로그램『내마음에 쉼터』(가제)의 첫 방송으로 완도군편이 6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유명작가와 스타 MC가 일상을 떠나 함께 여행을 하며 내 삶을 돌아보는 로드다큐『내마음에 쉼터』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하여 실무협의회를 구성 지난달 30일 제작사와 간담회를 개최, 첫방송에 의미를 두고 어떻게 하면 완도만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까? 등 전체적인 프로그램 흐름도를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밖에도 군은 국내 방송관계자들에게 완도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 시키고 완도가 영상산업의 소재로 집중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들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한국시나리오 작가협회, 한국 영화감독협회, 한국 PD연합회를 초청함으로써 완도군의 지명도를 더욱 높 혀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모든 국민이 영상산업하면 완도군, 완도군하면 영상산업을 떠올릴 수 있도록 군은 영상산업 유치를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 작가와 프로듀서, 영화감독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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