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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 부품산업 육성 본격화
광주시, 클린디젤자동차 핵심 부품산업 육성 본격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8.24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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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 인정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클린 디젤 자동차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부품개발 및 기반구축(핵심부품소재센터, 디젤전문기술센터)’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세계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클린디젤 자동차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편익비용 분석결과(B/C) 1.056으로, 이는 기반구축 및 R&D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종합분석 결과(AHP) 역시 0.519로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았다.

* B/C : 편익비용분석(Benefit Cost Analysis), 1 이상일 때 경제성 높음
* AHP : 계층적 분석과정(Analytic Hierarchy Process), 0.5 이상 타당성 있음

이에따라 정부와 광주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283억원과 지방비, 민자 등 총 1,871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커먼레일 등 21개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 인프라를 구축 관련 기업을 육성해 광주가 클린 디젤 자동차 핵심기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 디젤 자동차 핵심 부품산업 육성’ 사업은 EURO-6기준에 부합한 핵심부품 및 소재의 국산화 대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반구축도 병행 추진해 개발과정에서 핵심부품의 성능평가 및 적합성 평가 등을 유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기 산업화를 촉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조성중인 진곡산업단지 내에 자동차부품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클린 디젤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핵심부품 조기 국산화는 물론,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 12조2천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8천명 수준의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 광주시 전략산업과 사무관은 “앞으로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그린카 4대강국 진입 및 국내 제2의 완성차 생산기지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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