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주관한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해 분야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해 울릉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 및 체험놀이부스를 마련하였는데 기념행사에 지역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난타공연과 울릉군어린이합창단의 창단공연, 어린이 밸리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를 뛰웠다. 그 밖에 부대행사로 해군118조기경보전대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해여 어린이 서바이벌 게임을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LED압화 탁상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복불복 풍선게임, 비누 카네이션 만들기, 프리마켓 운영과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꼬마김밥과 닭강정을 먹을거리로 제공 하는 등 다양한 기관·단체 및 개인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23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이 날 1,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사장으로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울릉군은 이날 기념식에서 관내 모범어린이 14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경상북도지사,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의 표창을 수여했다.
최성훈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해마다 실시하는 어린이날 행사지만, 지역여건상 육지에 비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부족한 울릉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알찬 어린이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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