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예닮몬테소리유치원(원장 나욱희,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은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춰,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과 친해지기 위해 9일 오전 10시 광주남구 대남대로에 위치한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나욱희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장, 쑨시엔위 광주중국총영사관 부인 장동 여사, 하조영 부영사, 왕사류 영사주재관, 이선애 직원, 나건우 원아, 양희원 원아, 하산 원아,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아들이 참석 했다.
나욱희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사람과 문화가 상통한 수천 년의 우호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경제 분야 뿐 만 아니라 인류의 평화와 한반도의 안전을 위해, 상호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때이다."며 "이러한 때 예닮몬테소리유치원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이웃 나라 중국을 이해하고, 친해지기 위해 견학을 하게 됐다.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쑨시엔위 광주중국총영사관 부인 장동여사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아들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중국어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또한, 대한민국의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꿈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원아들은 이선애 주광주 총영사관 직원의 인솔 아래 비자실에서 여권, 비자, 공증, 인증 등 영사 문서 업무 처리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영사관 정원 및 본관을 견학하고, 영사관에서 하는 일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하산 원아는 “친구들과 함께 중국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 중국과 한국이 더 친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두 나라를 이어주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 중국 총영사관은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중국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7년 7월 13일에는 광주 월산동 배보 어린이 집 원아 30명, 2016년 11월 4일 광주 풍암도 포도원 유치원 원아 40명 학생을 초청해 견학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