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4일 오후 4시 30분 주월동 푸른길공원(팔각정 주변)에서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보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을 상대로 수인성․식품매개성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캠페인 활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용 리플렛과 부채, 티슈를 배부하는 등 전염병 예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손 씻기의 생활화와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예방효과가 큰, 개인 위생관리법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항상 끓여먹고, 음식은 익혀먹으며 육류와 패류는 익혀먹어야 한다”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식기류는 소독하거나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 보편화된 일반상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 병․의원, 약국, 산업체 등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반을 상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연 중 무휴로 24시간 운영되는 ‘전염병 전용 휴대전화(010-4668-5157)’를 설치해 전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명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