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착한기업, 착한일자리
광주 광산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20일 비영리 법인ㆍ단체, 종교단체 대표와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기업 이해하기’ 교육을 개최했다.
김 대표는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제주 올레길,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 소액대출로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마이크로 크레딧 운동 등 국내외 우수 사례의 성공 요인과 지자체의 역할을 제시했다.
구는 교육을 계기로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표명한 관내 단체 및 개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업 육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이 보유한 외국인 근로자 밀집, 도농복합 등의 특성을 사회적 기업 육성의 성공 요인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구는 이같은 특징을 활용해 다문화 레스토랑, 친환경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시스템, 녹지공간 활용한 고령자 실버카페 등 다채로운 사업 아이템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의 성공 여부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있다고 판단한 구는 맞춤형 경영컨설팅, 공공부문 일자리와 연계한 인력 지원, 관련 정보를 취합해 필요한 곳에 분배하는 통합관리 매니저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심도깊게 검토하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민선5기를 맞아 사회적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구정 역점과제로 선정하였으며, 2013년까지 (예비)사회적기업 20개업체를 육성하여 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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