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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개막
광주은행,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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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가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10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 지난 4개월간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선정된 10인의 작품 20점에 대한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며, 제2회 광주화루 공모전 수상자 5인을 발표하는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한 JB금융그룹회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박재철, 조민아, 김선영, 김민호, 전은희 작가가 참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엄격한 심사와 공정한 경쟁으로 선정한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을 통해, 광주가 우리시대 한국화의 미래를 제시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광주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사업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1명에게 3천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2천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대상은 박재철 작가, 최우수상은 전은희 작가, 우수상은 김민호·김선영·조민아 작가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재철 작가는 전남 강진 출생으로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1999년과 2016년에 두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봄이의 동네 관찰일기>, <행복한 봉숭아>등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다.

지난 2017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광주화루” 한국화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개최하면서 수상자를 종래 3인에서 5인으로 확대하여 작가들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혔다.

투명성과 공정함을 위해 심사위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작품을 심사하였으며, 총 3차에 걸친 다면 평가방식으로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의 전시작품을 선정했다.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은 4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펼쳐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광주은행은 침체된 한국화의 진흥을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인 만큼 무료관람을 통해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본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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