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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일중심의 조직으로 획기적인 조직개편 단행 예정
완도군, 일중심의 조직으로 획기적인 조직개편 단행 예정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7.2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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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초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대폭의 인사를 단행한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민선 5기 출범과 더불어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오는 8월초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대폭의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획기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것으로 알려진 김종식 군수
이번 조직개편은 3선에 성공한 김종식 군수의 경륜을 바탕으로 민선5기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건설에 전념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본청 조직 1실 13과 62담당은 변함없으나 전략산업 육성 등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처하고, 기능쇠퇴, 유사 중복 조직은 과감히 폐지 또는 통폐합하는 한편, 주민소득 증대, 지역 활력회복을 위한 일 위주의 조직으로 확대,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내용과 기능이 비슷한 주민생활과와 사회복지과가 주민복지과로, 건설과와 재난관리과가 건설방제과로 통합되는 반면, 새로운 행정 수요가 늘고 있는 문화관광과를 관광정책과와 문화체육과로 나누고,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지역개발과를 지역경제과와 도서개발과로 역할을 조정한다.
기존의 자치경영과를 전략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략산업, 투자개발, 일자리창출 기능을 보강하여 미래성장 동력과 역동적인 군정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무과내에 민간협력담당을, 재무과에 계약심사담당을, 관광정책과에 관광상품담당을, 해양수산과에 수산식품 담당을 신설했다. 문화체육과에는 영상예술, 스포츠산업 부서를, 도서개발과에 항만정책․도서개발․어항기반․행복마을 담당을 신설 또는 보강하여 전문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현행 2직속기관 3사업소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축소하고 사업소중 군립도서관을 문화체육과 담당급으로 전환하고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를 신설 장보고선양사업, 시설물관리 및 어촌민속전시관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또한, 하위직급에 치중된 직급 종류별 정원 책정 기준을 상향 조정해 직종간 불평등 요소를 제거하는 등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8월초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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