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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수단 양림동 정율성 생가 방문
한·중 교수단 양림동 정율성 생가 방문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7.26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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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수단이 정율성 선생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힌다

한·중 교수단이 정율성 선생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힌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27일, 한·중 교수단 50여명이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최 영호 청장
중국 측 교수단은 호남대학교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중 윤리학 국제학술대회’의 참여를 위하여 광주에 온 중국 전역의 윤리학 교수단 30명으로, 한국 측 교수단 20명과 함께 광주 내 문화유산을 둘러볼 계획이다.
정율성 생가 방문은 중국 교수단측이 이곳 남구 양림동에 중국 3대 음악가인 정율성 선생의 생가가 있다는 것을 듣고는 적극적으로 방문의사를 비춰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들 교수단은 양림동 일대에 조성한 정율성 거리 전시관 및 정율성 생가를 방문하여 정율성 선생의 발자취를 느끼고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칠석동에 소재한 고싸움놀이 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전통 문화유산인 고싸움 놀이를 4D로 체험하고, 민속놀이 체험관 등을 둘러보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윤리학회 김영태 회장(전남대 교수)은 “중국 교수단에게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정율성 선생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통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정율성 선생이 한·중 교류의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한·중 문화교류의 핵심 콘텐츠로 개발하여 광주 남구가 명실상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정율성과 고싸움을 적극 활용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일환으로 아시아 문화교류권·전승문화권으로 지정된 양림동과 대촌 칠석동 일대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국제적 문화교류 및 문화체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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