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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18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연수’ 개최
광주시교육청, ‘2018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연수’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4.0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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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연계․협력추진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5일 오후 3시30분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8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해당 학교 업무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18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추진방향 및 사업관리 지침을 안내했다. 또한 특강시간을 마련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실천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업무담당자가 사업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특강을 실시한 광주산수초등학교 김병훈 교사는 교육복지사업 3년 동안의 운영사례를 통해 교육복지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한편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강에서 김 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야말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돼야할 중요한 사업이다”며 “함께 시작하는 우리 역시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놓아버릴 수 없는 보람있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03년부터 교육부 주도로 서울, 부산에서 시작돼 2011년부터는 시‧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광주시교육청은 2005년 9개 학교 4012명을 시작으로 2017년엔 103개 학교에서 5만7946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는 107개 학교 5만4870명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받는 지원과 혜택을 늘리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추진 폭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건 등 삶 전반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성남 체육복지건강과장은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를 제공해 취약계층 학생의 삶의 질 향상 및 교육성취 수준의 제고에 노력해 달라”면서 “교육청에서도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의 지속적인 전개와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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