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최근 소통과 대화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위터로 구정소식을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의 트위터는 지난 12일 개설됐는데, 각종 구정소식은 물론, 생활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생활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20대~30대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남구는 이를 전담할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블로그 계정도 연동함으로써 140자로 제한된 트위터 이용에 대한 주민불편도 없앴다.

트위터란 하고 싶은 말을 그때그때 140자 이내로 올릴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며 스마트 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트위터는 정치인, 기업의 최고 경영자, 연예인 등이 바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매력 뿐 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공간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을 팔로잉 하면 그 사람이 쓴 글을 받아볼 수 있으며 팔로잉을 통해 관계의 폭을 넓혀 나가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채널 역할을 해 나갈 생각이다”며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트위터 계정은 http://twtkr.com/ gwangjunamgu(사람중심 건강남구), 트위터에 연동된 블로그 계정은 http://blog.daum.net/ hbnam 이다.

김명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