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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랜드마크‘문화 예술의 전당’개관
완도군, 랜드마크‘문화 예술의 전당’개관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7.1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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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키 위해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적, 문화적 특색을 살리면서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건축적 요소를 도입하여 완도군의 문화 중심지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인 문화 예술의 전당이 건립되어 문화향수에 목말라 있었던 군민들의 오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완도군은 군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져 5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였다.

완도읍의 관문인 가용리 일대의 대로변 8,0422㎡의 부지에 연면적 7,289㎡ 규모로 건립된 문화 예술의 전당은 지난 2008년 6월 완도군이 사업 제안자인 완도문화사랑(주)과 154억 원의 사업비로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여 2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월말 준공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준공된 문화 예술의 전당은 500석 규모의 공연동과 문화동 및 야외공연장 등 세 개의 공간으로 되어 있다. 공연동에서는 오페라․뮤지컬․관현악 연주․연극 등 다양하고 격조 높은 예술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무대장치와 음향, 조명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공연동 맞은 편에 3층 규모로 지어진 문화동은 각종 문화창작 및 취미활동과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공연장에서는 농악 등 다양한 야외공연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완도군에서는 개관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8월 5일 주간과 야간 두 차례에 걸쳐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인순이, 조영남 등 인기 대중가수, 국악 명창인 박애리, 유명 성악가와 팝페라 가수가 참여하여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개관을 기념하기 위하여 사진, 서예, 분재, 박공예, 인형 전시 등 합동전시회를 기획하여 군민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하게 될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 문화회관 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음악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전령사로서 지난 1988년 창단 이래 22년간 3,000회 이상 연주회를 통해 늘 관객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하성호 상임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멋진 연주를 통해 어렵기만 했던 클래식을 팝클래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하성호는 장르의 편견을 넘어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는 지휘자로 그는 사람과 사람, 그리고 소리와 소리가 앙상블을 이루도록 임무를 부여 받은 자가 바로 ‘지휘자’라 말하는 그는 진정한 화합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유명 지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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