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 12월까지 50개소 구축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10년 지역기반 u-서비스 사업’ 정책과제인 u-도시생활폐기물통합관리 서비스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구는 12월까지 50개소에 u-도시생활폐기물통합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추진 방법은 남구가 자체 개발한 생활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거점수거 용기에 RFID(전자태그)를 부착, 배출원별 정보를 수집하고 배출량에 따라 계근 후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납부필증을 부착한 용기에 배출량에 관계없이 월정액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었다.
u-도시생활폐기물통합관리 서비스는 기존 감량화 방법을 보다 과학화ㆍ통계화한 것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30%이상 절감해 청소행정 예산의 효과적인 절감이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음식물쓰레기뿐 아니라 재활용품과 생활폐기물을 전산관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공동주택에 시범운영 중이다”며,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더욱 실용적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가 개발한 시스템이 시범운영 등 검증을 거쳐 u-서비스 모델로 선정될 경우, 환경부는 이 시스템을 2011년에 전국 10개 시범도시에 보급하고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산 보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은 환경부가 지난 2월 3일 ‘제7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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