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해역(한림~죽도)을 중심으로 갈치어장 형성되기 시작
6월들어 연근해 어선어업의 주 어획어종인 갈치어장형성으로 어획량 및 어획고가 다소 회복세에 있어 관내 어선어업인들이 모처럼 활발한 출어,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치 어획량 및 어획고 : 5월 212톤 3,051백만원 ⇒ 6월 437톤 5,643백만원 제주시에 따르면 금년 6월말 까지 관내 어종별 위판실적은 어획량 6,482톤 어획고 52,351백만원으로서, 작년 동기대비 8,576톤 50,594백만원 보다 위판량은 24%감소, 위판액은 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참조기는 1,818톤 14,286백만원으로 작년동기 (2,196톤 11,807백만원) 대비 위판량 17%감소, 위판액은 21% 증가 갈치는 1,359톤 20,445백만원으로 작년동기(1,913톤 19,976백만원) 대비 위판량 29% 감소한 반면 위판단가 상승으로 위판액은 2% 증가 옥돔은 334톤 4,588백만원으로 작년동기 298톤 4,788백만원 대비 위판량 12% 증가, 위판액 4% 감소 금년 5월까지 연근해 어선어업은 저수온으로 인한 멸치어장 형성이 부진하여 갈치 등 어획량 저조로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제주서부해역을 중심으로 갈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어획량 이 다소 회복 추세로 접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최근 남서풍에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해수면에 유입되어 짙은 해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안전항해에 주의를 당부하고 수온, 염분 등 해황 정보를 관내 어업인들에게 SMS 문자서비스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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