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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피서철 손님맞이 음식점.숙박업소 특별 지도 점검
완도군, 피서철 손님맞이 음식점.숙박업소 특별 지도 점검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6.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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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재탕, 불친절, 부당요금 없는 ‘위생업소 3제로화’ 추진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 5월 20일 전국 최초로 개장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생선횟집,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오는 7월 2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지난5월20일 전국최초로 개장한 완도명사십리 해수욕장.

24일 군에 따르면 전년도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 이후, 금년에도「음식물재탕, 불친절, 부당요금」없는 ‘위생업소 3제로화’ 추진으로 지역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음식점의 주방 및 객실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청결상태는 물론, 주방시설물과 도마 등 환경검체를 수거하여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법으로 횟집의 위생과 청결상태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완도군 음식업지부 에서도 자체 자율감시반을 편성하여 700여개소의 음식점에 대한 위생지도와 식중독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편하고 기분 좋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그 동안 정착된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자율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계도하고 완도군숙박업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숙박요금도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군은 2년 연속 전남도 시․군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용 후 음식문화 개선과 관련한 느낀 점을 서면으로 제출하는 견문통보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 견문통보제에 참여한 우수 실과와 실천 음식점에 대하여 연말에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음식문화개선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1억원을 군비로 확보하여 모범음식점과 우수 숙박업소 20개소에 대하여 5백만원 한도내에 위생적인 시설개선도 지원한다.

한편, 완도 바다속에는 광범위한 맥반석층이 형성되어 있어 전국 어느 곳보다 싱싱하고 맛있는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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