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완도군, 청보리 육성으로 축산농가 지원 앞장
완도군, 청보리 육성으로 축산농가 지원 앞장
  • 정강균 기자
  • 승인 2010.06.23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보리 경영체는 10개소로 총 512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 청보리 경영체를 적극 육성한다.

▲완도군은 배합사료 대체할 청보리를 재배 육성하기로 하였다.

23일 군에 따르면 2010년도 완도군 청보리 경영체는 10개소로 총 512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생산된 1만 1천여톤의 청보리는 축산농가에 전량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값비싼 배합사료를 대체해 연간 47억원의 배합사료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구입비로 13억원(자부담 포함), 또 청보리 경영체별로 청보리 수확에 따른 유류대, 비닐대, 차량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제조운송비로 6억 7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청보리를 한우사료로 급여할 경우 고급육 출현율이 80%이상으로 향상되고 청보리 곤포사일리지(500∼600kg) 1롤로 한우80여두의 하루 자급 사료를 급여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연차적으로 청보리등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청보리 경영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