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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효사랑 복지회, ‘효사랑체험’으로 세대 간 오작교 역할
(사)효사랑 복지회, ‘효사랑체험’으로 세대 간 오작교 역할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6.1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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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통합 효사랑체험지원서비스 실시

(사)효사랑 복지회(회장 정운태)는 18일 오전 10시 남구 대촌동 소재 민속문화체험관에서 2010년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의 일환인 ’전세대통합 효사랑체험지원서비스사업'을 실시했다.

이애희 사)효사랑복지회 사무국장은 남구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인 투호놀이시범을 보이며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체험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孝사랑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 가고 있는 孝에 대한 1세대 어르신들과 2,3세대와의 교감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실시된 이번 사업에는 남구 관내 어린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1세대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2,3세대에게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사업에는 효사랑 자연체험해설가 5명, 효사랑 인성체험지도자 5명, 효사랑 과학체험지도자 5명, 효사랑 온고지신지도자 10명, 효사랑 전통놀이체험지도자 5명, 효사랑 영어교육지도자 3명이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남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농경체험행사로 탈곡체험, 맷돌 돌리기, 다듬이질 체험을 통해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봤으며, 널뛰기, 한지공예,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전통악기인 장구체험을 해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정운태 (사)효사랑복지회 회장은 “고도의 산업화와 가족구조의 해체 등으로 인간성 상실의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효사랑 체험을 통한 건강한 인성회복과 세대간 교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애희(사)효사랑복지회 사무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옛 우리 선조들의 생활을 체험해 봄으로써 할아버지, 할머니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효사랑 남구의 아름다운 정신이 전국으로 번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사랑체험지원서비스사업에 참여한 김다은 어린이는 “옛날 우리 할아버지들께서 놀던 놀이 체험을 해보니 컴퓨터 게임보다 재미있었다”며, “집에 가서도 아빠와 함께 연을 만들고, 투호놀이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내 연 보세요. 잘 만들었지요?"라며 남구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이 만든 연을 자랑을 하고 있다.
한편, 사)효사랑 복지회는 이번 전세대통합 효사랑체험지원서비스를 통해 ▲74115세대 215047명의 남구민이 효사랑 체험을 통한 건강한 남구민으로의 인적자원육성효과, ▲세대 단위의 체험 학습과 교육을 통해 세대가 효사랑으로 하나되어 효가 살아있는 건강한 남구민 육성, ▲1세대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2,3세대에게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4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경제활동 지원 및 심신의 질적인 향상 도모 및 취업취약층 2세대 대상 10명의 체험장 유지ㆍ보수직 일자리 마련으로 자활ㆍ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효사랑 복지회, 전세대통합 효사랑체험지원서비스 실시 ]

탈곡체험에 참석한 남구 어린이집 원아들은 "예전 우리 할머니들은 힘이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라며 "할머니집에 가면 할머니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심부름도 잘하는 어린이가 될께요."라고 말했다.
남구 어린이집 원아들은 멧돌체험을 하며 콩의 변화에 신기해 했다.
장구체험을 하고 있는 남구어린이집 원아들
최선영 (사)효사랑복지회 행정실장은 남구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설명을 통해 즐겁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널뛰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남구 어린이들
남구 어린이집 원아들은 옛날 죄인을 심문할때 썼던 형틀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햄스터
지도교사가 민속문화체험관안에 전시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연을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요~" 출출한 어린 꼬마친구들이 부모님이 싸주신 맛있는 김밥을 먹고 있다.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는 남구 관내어린이집 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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