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재명 대표 변호인 박균택 변호사가 광주 지하철 2호선의 수완동-월곡동-광주여대-소촌지구-호남대-선운지구-송정역으로 연결되는 지선 신설을 요구하는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23일(월) 아침 07:30분부터 영천마을 10단지 입구 건너편 야호 센터 앞에서 출근 시민들을 향해 지하철 2호선 월곡동 신설(경유)을 위한 뜻을 모으기 위해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23일 광산구 월곡동 야호 센터 앞에서 월곡동 경유 지하철 지선 신설에 함께 하자는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23일 광산구 월곡동 야호 센터 앞에서 월곡동 경유 지하철 지선 신설에 함께 하자는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이미 지난 토요일(21일) 호남대 소강당에서 광주여대‧호남대‧선운지구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 토론회를 열며 광주 지하철 2호선의 광주여대·호남대 경유에 대한 노선 신설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2시부터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소촌·선운권 주민 등과 함께 연 정책 제안·토론회에서는 광주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과 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 선운지구 교육(보육)지원 강화 방안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박균택 변호사가 제안한 광주 지하철 2호선 (수완동-월곡동-광주여대-소촌지구-호남대-선운지구-송정역) 지선.
박균택 변호사가 제안한 광주 지하철 2호선 (수완동-월곡동-광주여대-소촌지구-호남대-선운지구-송정역) 지선.

이날 토론회에서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의 관문이자 지하철 건설이 절실한 우리 광산구 지역이 기존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노선을 추가하기 위해 시민들과 호남대, 광주여대 동문이 함께 나서고,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포함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토요일에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 토론회를 연 지 이틀 만에 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바로 실행에 옮기는, 김대중 재단 광산지회 추진위원장인 ‘행동하는 박균택’의 모습에서 故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이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한다.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23일 광산구 월곡동 야호 센터 앞에서 월곡동 경유 지하철 지선 신설에 함께 하자는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23일 광산구 월곡동 야호 센터 앞에서 월곡동 경유 지하철 지선 신설에 함께 하자는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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