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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독립유공자와 함께 3·1절 맞이해요
옆집 독립유공자와 함께 3·1절 맞이해요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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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99주년 기념 헌정공연 개최
[광주일등뉴스]서울 강서구가 3·1운동 99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3·1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헌신에 감사와 추모를 전하고자 문화공연 “광야의 독립군, 다시 찾은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에 초청장을 보낸 지역 내 독립유공자 116명과 주민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독립운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는 아이들이 지역 내 독립유공자를 보며 독립운동을 역사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웃의 이야기로 느끼며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공연은 기념식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를 전한 뒤 독립운동을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우선 독립운동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독립운동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개그맨 임혁필 씨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다.

이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Fly to the sky(아름다운 나라) 등 음악공연이 진행돼 독립운동을 귀로 듣게 해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site/munhwa) 및 전화로 사전예약 후 관람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멀게만 느끼던 독립운동을 옆집의 이야기처럼 느끼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의미 있게 3·1절을 맞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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