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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미래를 위한 기술’ 아데코, 제9회 한독공동학술대회 개최
[현장취재]‘미래를 위한 기술’ 아데코, 제9회 한독공동학술대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0.1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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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기차&수소전기차, 로보틱스&자동화, 스마트 도시계획 등 논의

한국과 독일의 과학기술 미래를 논의하는 ‘제9회 한독공동학술대회’가 17일 오전 9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GIST 총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현대차 부회장, 현대자동차 전무, 현대자동차 상무, 마이크로 로봇연구센터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에써 독일연방직업교육훈련연구소 회장, 맨넬 독일연방교육부 부국장, 크리스티안 뮐러 독일고등교육진흥원 국장, BMW Korea 마케팅총괄, Siemens Korea, 작센주 대한민국 명예영사, 이상배 광주시전략산업본부장, 김용만 광주시민생경제과장, 기업 인사, 과학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인 아데코(ADeKo․이사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전남대, 광주과학기술원, 주한독일대사관, 독일고등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위한 기술’(Engineering for our Futu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17일에는 한국과 독일에서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기차 & 수소전기차, 로보틱스&자동화, 헬스케어&의료공학, 스마트 도시계획 등 4개의 소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독일연방직업훈련연구소(BIBB)의 에써 소장이 ‘디지털화 시대의 직업교육 및 훈련’이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회장이 ‘자동차 산업의 미래 기술’이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 기술 방향을 전했다.

이어지는 4개의 분과 세션 중 세션 1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기차 & 수소전기차’라는 주제로 좌장인 현대자동차 조성환 상무와 독일 아헨 공과대학의 마틴 만프레드 교수의 진행으로 강연이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방점을 두고, 친환경 및 고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공지능과 결합된 ‘E-mobility’의 미래에 대해 현대자동차, BMW, KEPCO 등 독일과 한국의 에너지와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기업에서 연사가 참여한다.

세션 2는 ‘로보틱스와 자동화라는 주제로 좌장인 박종오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소장과 독일 ARENA 2036 막스 호스펠트 박사의 주재로 한국과 독일의 미래 기술을 이끌 로봇과 오토메이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세션 2의 공동좌장을 맡은 ARENA 2036의 막스 호스펠트는 25개 기업 및 연구조직의 파트너십으로 이뤄진 ARENA 2036의 미래 발전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헬스케어와 의료공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3은 조선대학교병원 문영래 박사와 독일 작센주 대한민국 명예영사인 크리스토퍼 홀렌더스가 좌장을 맡아 현대 의학기술과 미래 건강 관리, IoT 관점에 의해 주도되는 의료 표준화 활동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독일 Fraunhofer IZI,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ETRI 등에서 연사로 참석해 독일과 한국의 의료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스마트 도시계획을 다룬 세션 4에서는 현재 직면한 글로벌 생태계 변화, 자원부족, 사회-인구 통계학적 변화, 경제구조조정 및 예산 제약 등으로 인한 도시 개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파트 1에서는 ‘스마트 도시 계획’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더 스마트한 도시계획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파트 2에서는 토지이용, 에너지와 수계시스템 등의 변화 등 ‘도시 접근“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접근방식, 결합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좌장으로는 성균관대학교 마크 볼프람 교수와 국토연구원의 이재용 박사가 참석한다.

한편, 김황식 전 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아데코(Alumninetzwerk Deutschland-Korea)는 독일정부의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2013년 외교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단체다.

아데코는 매년 10월 ‘ADeKo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는 한국에서, 2016년부터는 독일과 한국에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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