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지원사업, SOC 확충사업 등 1,517억원 중 60%인 910억 상반기 집행
광주시 서구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조기집행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서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주 실·과·소장으로부터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받는 등 조기집행 추진실적과 집행계획을 점검한다.
조기집행 대상은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지원사업과 서민생활안정사업, SOC 확충사업 등 1,517억원으로 그 중 60%인 91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해 기존 40일인 입찰공고 기한을 5일로 단축하고 공사와 용역의 수의계약 금액을 6월말까지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로 확대하며 선금 의무지급율도 계약금액의 50%이상으로 인상했다.
또한, 모든 사업에 대해 조기집행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집행실적을 관리하고, 1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은 월 2회 현장을 방문하여 집행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가로등 보수,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연중 수요가 예상되는 사업은 부실한 예산집행을 방지하도록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3월말까지 집행률 40%이상을 달성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조기집행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1억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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