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지역위(위원장 이용빈) 청년당원들이 황룡강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유영종)는 지난 8월15일, 광복절 72주년 맞이하여 선암동 지역 황룡강 수변공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용빈 지역위원장과 유영종 청년위원장은 십여 명의 청년당원들과 함께 선암동 수변공원 일대, 주변 취약 지역과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쓰레기를 줍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노력했다,
황룡강(黃龍江)은 장성에서 임곡을 들어와 백우산, 용진산, 어등산, 복룡산 사이를 지나 송정을 거쳐 동곡 본덕동에서 극락강과 합류하여 영산강 본류를 이루면서 나주로 흐르는 강이다. 총면적 547.3㎢, 유역평균 폭 8.8㎞, 유역형상은 직사각형의 평형상을 이루고 있다.
강이 흐르는 주변에는 황룡면, 황룡동, 황룡마을, 사호동(沙湖洞), 복룡동(伏龍洞) 등 황룡강에서 연유된 지명이 많다. 하천을 따라 문화재가 여럿 있는데, 장성읍에 영천리고분(鈴泉里古墳:전남문화재자료 228)이 있고, 극락강(極樂江)이 합류하는 부근인 광주 광산구 본덕동에는 호가정(浩歌亭:광주문화재자료 14), 광산구 산수동 입석마을에는 입석(立石:광주민속자료 5) 등이 있다.
민주당 광산구갑지역위원회는 이러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에 관리의 손길이 못미처 환경오염과 인근 주민들까지 악취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계획하고 황룡강 수변공원 일대를 청소했다.
광산구(갑) 지역위원회 유영종 청년위원장과 당원들은 “지역 발전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언제든지 봉사와 헌신의 마음을 가지고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