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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양심·모범업소 선정 내 손으로!
우리동네 양심·모범업소 선정 내 손으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2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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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1동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주민 나서

지역의 거주 쾌적성을 저하시키는 상업지역을 깨끗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심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광주 광산구 첨단1동(동장 박종호)의 ‘열열주부단’은 첨단1동을 깨끗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광주 광산구 첨단1동(동장 박종호)의 ‘열열주부단’은 상업 밀집지역에 입주한 업소 곳곳을 돌며 상가들의 거리청소 상황을 점검하고 숨어있는 양심업소를 발굴하는 ‘Best클린업소’ 선정 작업을 매주 수요일 벌이고 있다.

‘Best클린업소’란 내 가게 앞 내가 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한 업소를 뜻한다. 이는 유흥주점과 모텔이 밀집해 있는 상업지역의 불법광고물(명함형 전단, 벽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정명가(淸淨名街, 맑고 깨끗한 명품거리)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클린업소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심사표에 의거 정기평가와 게릴라평가를 거친 후 평소 자전거5%DC운동이나 명품광산사랑운동 가맹점으로 활동하는 모범업소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불법현수막 적발시 감점을 실시하는 등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선정된 Best 클린업소에는 클린문패와 쓰레기봉투를 증정하고 동 주민센터 내 홍보모니터를 설치하여 방문주민을 대상으로 업소를 홍보해 줄 계획이다.

상가밀집지역을 꼼꼼히 다니며 Best 클린업소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열열주부단

신영용 첨단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동네가 되었으면 한다.”며 “쌍암동 모든 업주분들께서 참여하는 그 날까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전신주 벽보부착 방지를 위해 주민이 공모한 사진과 광산구의 주요문화재가 담긴 특수시트를 설치하는 ‘주민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신주 디자인 사업’을 위해 동네의 옛모습과 숨은명소 찾기를 주제로 한 디카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첨단1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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