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서구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 기탁
광주 서구(청장 전주언)에 위치한 월광교회(목사 김유수)가 지난달 15일과 16일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서구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서구청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
월광교회는 매년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위해 쓰고 있으며 올해로 19회째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2시 월광교회 4층 선교관에서 펼쳐진 전달식에는 김유수 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서구는 월광교회에서 기탁한 성금을 동 주민자치센터의 추천을 받아 150세대 저소득가정에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월광교회는 서구청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행복서구 나눔운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매월 일정금액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통합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나눔운동 확산에 솔선하고 있다.
김유수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힘든 여건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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