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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서울로 7017 시작∼종점 도보로…
박원순 시장, 서울로 7017 시작∼종점 도보로…
  • 장영승
  • 승인 2017.03.0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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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5개 시민·문화사업 현장 하루 종일 점검
▲ 서울특별시

[광주일등뉴스]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6일(월) 서울로 7017, 문화비축기지, 서울식물원 등 올해 개장(부분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5개 사업 현장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약 6시간 반에 걸쳐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사업기획부터 주민소통, 공사와 개관까지 서울시가 몇 년에 걸쳐 공들여 추진해 온 시민·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개원·개장을 코앞에 두게 된 만큼, 현장 진행 상황을 시장이 직접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직접 공사 현장을 걸어 다니며 ‘시민 눈높이’에서 시설의 접근성, 안전성, 편리성을 꼼꼼히 챙긴다. 또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의 안전을 특별히 당부한다.

박원순 시장은 9시 30분,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마곡지구 내 서울식물원(강서구 마곡동 812번지) 공사 현장을 방문, 작업 현황을 보고 받고 서울식물원의 핵심 관람시설인 ‘식물문화센터’ 공사 현황을 점검한다.

서울식물원의 정식개장은 2018년 5월로 예정돼 있으나 양천길, 공항철도역사, 유수지 복개 등 연계공사가 진행 중인 식물원, 호수공원을 제외한 열린숲공원(약9만㎡)는 오는 10월 우선 개장할 계획이다.

10시 35분부터는 오는 5월이면 1970년대 산업유산인 ‘석유비축기지’에서 시민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성산동 산53-1)’ 공사 현장을 문화비축기지협력단(단장 임정희 연세대 교수)과 함께 70분에 걸쳐 둘러본다. 새로 구축되는 6번 탱크를 시작으로 기존의 1∼5번 탱크의 내부 공사 현장을 살펴본다.

문화비축기지 사업은 서울광장의 약 8배 이르는 대규모 공간임에도 2000년 이후 용도 폐기 상태인 석유비축기지를 최대 1,100여명 이상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전시장·교육시설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6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17년 2월 말 현재) 공정률은 71%다.

박 시장은 13시엔 오는 5월 2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서울로 7017(남대문로 5가 527)’ 현장을 찾는다. 회현역에서 출발해 고가의 시작점에서 종점부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서울로 상부에 설치될 편의시설과 엘리베이터 등 연결로 공사 현황도 확인한다.

‘서울로 7017’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될 운명이었던 서울역 고가를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보행 네트워크로 종합 재생하는 사업으로, (2017.3월 현재) 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14시 30분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현장(남산근린공원 기억의 터 앞)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받은 후 지난해 10월 철거된 옛 교통방송청사 일대와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옛 남산2청사 일대의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한 세기 넘도록 고립돼있던 남산 예장자락 2만2,833㎡의 옛 경관을 회복, 도심공원으로 재생하는 종합재생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교통방송청사(2개동)와 남산2청사(2개동)를 해체한데 이어 이 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곧 이어 15시 5분에는 서울 애니타운의 핵심 거점인 남산애니메이션센터(중구 소파로 126 일대)를 방문해 ‘애니타운 조성 및 애니센터 재건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다. 3월 28일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행 중인 만화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시민 체험공간인 '재미랑'도 찾아 입주 창작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애니타운’은 한국형 애니메이션의 요람인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남산∼명동 일대를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로 특화하는 산업벨트 산업으로, 현재 지은 지 50년이 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전면 재건축을 위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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