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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문제로 중국수출 걸림돌 민간차원에서 돌파구마련
(사)한중뷰티산업협회-(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 3자업무협약
사드문제로 중국수출 걸림돌 민간차원에서 돌파구마련
(사)한중뷰티산업협회-(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 3자업무협약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3.04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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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안기홍, 이하 진흥원)은 2일 (사)한중뷰티산업협회(회장 장창남, 이하 뷰티협회)와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종율, 이하 수출조합)이 전남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대 중국 수출에 민간차원의 정식 절차를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치권과는 별개로 민간부분에서의 한중 교류의 정식적인 절차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진흥원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보다 현실적인 중국문제부터 풀어보자는 틀에서 시작됐다.

즉, 진흥원의 지원사업 수혜기업인 수출조합 황종율 이사장 개인이 중국진출 10년 동안 갖가지 중국문화와 마케팅관련 노하우 등이 사드 등의 문제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자 진흥원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로 부터 공식적으로 승인을 받은 민간 조직인 뷰티협회 양회원 지회장과 민간 차원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켜 내자는 의견 합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

특히, 뷰티협회 한국 측과 중국측 협회로 구성됐는데, 중국 후난성 이찐핑 국무위원이 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중국 창사 장찡이쥐 상무부회장으로 중국측 협회를 담당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기업의 대중국 수출지원에 관한 사항 △ 기술개발 연구협력에 관한사항 △ 한중 문화교류 등 상호협력에 관한사항 △ 그 밖의 공동사업수행에 관한사항 등 대 중국 수출역량강화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 전 상호 토론회에서 장창남 회장은 중국의 민간 교류는 다양한 채널로 계속되어야하며 중국 상무성과의 연결 교두보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황종률 이사장은 전남의 수출기업이 200개 업체가 되는데 그러한 정식적인 활로만 확실하다면 수출기업협동조합에서 뷰티산업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까지도 앞장서서 돕겠다고했다.

한편, 진흥원 안기홍 원장은 전남생물산업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 산하 6개 센터가 첨단 장비와 연구인력 자원으로 관련기업을 지원 육성하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최선을 다해서 기업이 만족할 때까지 끝까지 동행하겠으니 대중국 수출활동에 매진해주시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 협약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무협의회를 통해서 후속지원을 더욱 확대강화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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