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제로화 운동을 선포 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원녹지팀 및 관내 7개 농촌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여, 산불발생을 원천 봉쇄함은 물론 산불발생시 조기 진화를 위한 진화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산불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용진산과 망산 정상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 지속 감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보호감시원 등 30명을 투입,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을철 단풍행락객 등 산행인구가 많은 어등산, 용진산의 초입부에 무인방송기기를 설치 매시간 홍보방송을 실시할 뿐 아니라, 주말 등 입산자가 많은 시기를 이용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차량순찰과 마을앰프방송을 시행하는 등 주민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산불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은 발생하지 않는다"며 "산불조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 주고 산불 발견시 신속하게 공원녹지팀(940-8422) 또는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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