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도 옆 행사에 왔다 들렀습니다”
통일쌀 모내기 행사 후 인근 내동마을 어르신 찾아 무릎 꿇고 인사
통일쌀 모내기 행사 후 인근 내동마을 어르신 찾아 무릎 꿇고 인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시골 어르신들께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린 뒤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은 채로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6월 15일 오전 광산구 송산동 내동 일명 북생이뜰에서 통일쌀 모내기를 마치고, 광주시농민회 오효열 회장의 안내로 인근 내동마을 내동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린 후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윤장현 당선인이 마을 앞들에 온다는 얘기를 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오효열 농민회장에게 한 번 방문해달라고 요청해 윤 당선인의 바로 응낙하고 어르신들을 마을 앞 정자로 찾아뵈면서 이루어졌다.
윤 당선인은 정자에 오르자마자 무릎을 꿇고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에도 계속 무릎을 꿇은 채로 앉아있었고, 어르신들의 편히 앉으시라는 권유에 그제야 양반다리로 편하게 정좌를 하여 평소 몸에 밴 어르신 공경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장현 당선인은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면서 “실은 오늘도 옆 행사장에 왔다가 잠깐 시간을 낸 것”이라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동정 인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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