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역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체육회관’ 건립 기공식을 12일 현 염주체육관 내 사업예정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김홍식 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정재 새누리당시당위원장, 김창준 생활체육회장, 나훈 야구협회장, 기영옥 축구협회장, 김상덕 우슈쿵푸협회장, 나종천 광주시의회부의장, 박인화 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 김영남 광주시의원 및 선수, 건설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종합체육회관의 건립 기공을 축하하고 무사고 완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시장은 “그동안 시는 시민이 중심되는 체육환경 조성과 국제스포츠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로 스포츠 선진도시 광주 위상을 확립하고, 행복광주 ․ 건강광주 건설을 위하여 노력하였다”며 “금번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체육회관에는 종목별 균형발전을 위한 부족한 실내종목 훈련장과 분산된 체육단체 사무실 및 복지시설 등을 배치하여 Sprots-loving City 광주 체육이 한단계 더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하는 종합체육회관은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시 체육회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실제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용도, 규모 및 배치계획 등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서 완공 후 운영시 발생할 문제점을 최소화하였고
또한 88올림픽 기념으로 1991년도에 건립된 국민생활관 시설의 리모델링 및 구조보강도 실시하여 노후한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성을 증대하여 새로운 종합체육회관으로 함께 거듭나게 된다.
종합체육회관이 완공되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훈련장으로 활용된 후, 훈련공간이 부족했던 레슬링, 태권도, 스쿼시 등 실내경기종목의 전문체육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제공되어 종목별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되고, 시체육회, 생활체육회, 경기단체들의 사무실을 통합배치하여 체육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헬스장, 운동처방실, 카페테리아, 합숙소 등 운영으로 체육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금번 공사에 착수한 종합체육회관은 국비 73억원, 복권기금 59억원, 시비 122억 원이 반영된 총사업비 254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62.5㎡ 규모로서 2015년 2월 공사 완료 후 개관될 예정이다.
[광주 체육의 요람, 종합체육회관 건립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