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윤기 외한은행 호남지역 본부장, 서순천 외환은행 광산지점장 및 임직원과 새날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날학교는 정상적인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자녀들과 외국인근로자, 제3세계 유학생, 새터민 자녀들에게 교육 및 사회적 소외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된 공동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07년 1월 당시 폐교였던 삼도남초등학교를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교직자선교회, 대학교수 등이 협력해 설립한 대안학교이다.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은 “관내 이주외국인들의 조기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다”며 “사회적 소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외국인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때 외환은행에서 도움의 손길이 되어주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윤기 외환은행 호남본부장은 “현장에 와서 직접살펴보니 학교의 재정사항이 많이 열악하다는 것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앞으로 매년 3년간 2천만원을 새날학교 운영비와 급식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새날학교 현장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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