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7개교 출전, 9월 11일부터 5일간 KIA 함평야구장에서 열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호남지역 아구 발전을 위해 호남지역 고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KIA타이거즈(대표이사 이삼웅, www.kiatigers.co.kr)는 9일, 광주·전남·북 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전남 함평군 KIA타이거즈 전용연습구장에서 광주시야구협회 주관으로 ‘제1회 KIA타이거즈기 호남지역 고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의 야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고 야구를 통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초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미 지난 2003년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2006년 중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고 있는 KIA타이거즈는 이번 고교야구대회 개최로 야구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 초대 대회에는 광주 3개 팀, 전남 2개 팀, 전북 2개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조별 순위를 가린 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과 2,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시상하며, 참가하는 전체 팀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야구 장비를 증정한다.
특히,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10개 부문에 글러브와 배트 등의 상품이 걸려 있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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