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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 광주 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임성화 의원 대표 발의, “지역균형발전 위해 고속철도 운행 늘려야”
광주 서구의회, 광주 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임성화 의원 대표 발의, “지역균형발전 위해 고속철도 운행 늘려야”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5.1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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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들이 지역차별 철폐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고속열차 증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경애 서구의회의장과 의원들은 "지역차별 철폐! 지역균형발전! 광주 송정역 고속열차 증편을 촉구한다"고 고속열차 증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경애 서구의회의장, 김수영 서구의회부의장, 백종환 서구의회운영위원장, 오광록 서구의회기획총무위원장, 전승일 서구의회사회도시위원장, 김균호 서구의회의원, 임성화 서구의회의원, 김옥수 서구의회의원, 윤정민 서구의회의원, 오미섭 서구의회의원, 안형주 서구의회의원, 김형미 서구의회의원, 김태진 서구의회의원은 1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폐회 직후 본회의장에 모여 ‘광주 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임성화 의원은 호남선 KTX가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속철도 이용 불편의 방치는 지역차별을 묵인하는 것이며 지역소멸, 일자리 감소 등을 야기하는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코레일과 국토부는 차량 부족, 선로 용량 포화 등으로 증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명절 연휴 기간 호남선 고속선 증편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이는 받아들이기 힘든 핑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에 따라 운행을 늘리고 주말 열차를 증편 운행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대비하여 호남지역 고속철도 운행 차별은 심각하다.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 명백히 보여준 호남 소외가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호남선 고속철도 증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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