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농협에서 발대식…1차로 동곡‧임곡‧평동농협에 지원
일손 필요 농가, 광주본부와 대촌농협‧평동농협 문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고성신)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자 19일 오전 광산구 평동농협 앞에서 범광주농협 「함께하는 농촌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영농 지원단 발대식은 농촌 일손 돕기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의식 제고 및 지자체, 관계기관, 기업체 등 일손 지원 참여 주체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별로 전국 동시 개최되었다.
광주지역 영농지원 발대식에는 고성신 본부장,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임이엽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남택송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장과 삼도농협 오종선‧임곡농협 기재만‧북광주농협 구상봉‧평동농협 최삼규 조합장, 범농협 임직원, 동신대학교 자원봉사자,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영농 지원에 사용될 농기계 14대를 지역농협에 전달했으며, 영농발대식을 시작으로 영농 집중철 매주 1회 ‘함께하는 농촌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발대식 행사 후 동곡, 평동, 임곡 지역으로 나누어 옥수수 심기, 고춧대 세우기, 딸기 순 치기 등의 농촌 일손 돕기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 농협광주본부와 동신대학교는 농촌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들의 농촌 일손 돕기와 재능 기부 봉사 등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여 지역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신 본부장은 “농협광주본부는 범농협 임직원 농촌봉사활동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영농인력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촌지역에 연중 원활하고 안정적인 일손을 공급하기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올해 3만 5천 명의 농촌인력중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촌 일자리 참여자 및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지역본부 또는 인력 중개센터 운영농협인 대촌농협과 평동농협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