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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도 넉가래 밀며 눈 치워… 무안군, 군수까지 나서 제설작업 총력
군수도 넉가래 밀며 눈 치워… 무안군, 군수까지 나서 제설작업 총력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1.24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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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 휴일임에도 공직자 200여 명 투입 제설작업 비상근무

김산 군수, 현장에서 제설 작업 지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 당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 대설경보 발령에 따라 전 공무원의 1/4인 약 200여 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무안군청 공직자들이 무안중앙로에서 직접 빗자루를 들고 눈 치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무안군청 공직자들이 무안중앙로에서 직접 빗자루를 들고 눈 치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무안군에는 이날 오후 17시를 기준으로 1일 누적 최대 20cm의 폭설이 쏟아져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 약 300여 명의 인원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눈이 쌓인 도로를 비롯해 시가지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가지 제설작업에 투입된 공무원과 함께 상인 및 지역주민들도 제설 도구를 들고 상점 앞, 집 앞은 물론 주변 길 제설작업에 동참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무안중앙로에서 눈 치우기 작업을 지휘하던 김산 군수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무안중앙로에서 눈 치우기 작업을 지휘하던 김산 군수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김산 무안군수는 25일 출근과 동시에 간부 공무원과 무안읍 직원들은 무안읍 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읍·면에서는 해당 시가지 주변 제설작업 실시하고, 남악 및 오룡지구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신도시지원단으로 출근하여 제설작업토록 지시했다.

김산 군수는“신속하고 원활한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역량을 최대로 투입하여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전하고, 군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가운데)가 휴일임에도 비상출근을 한 무안군청 공직자들과 함께 넉가래를 이용하여 눈 치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김산 군수(가운데)가 휴일임에도 비상출근을 한 무안군청 공직자들과 함께 넉가래를 이용하여 눈 치우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무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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