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박종필)선수 및 임원 54명의(선수27명, 보호자15명, 인솔12명)출발을 환송했다.
20일 오전 8시 광주시청 행정동 앞에서 갖은 환송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종오 광주시장애인복지과장, 박종철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선수단장), 김기환 동구지체장애인협회장, 김선엽 북구지체장애인협회장, 남한우 광산구지체장애인협회장, 김명선 엠마우스복지관장와 임원. 선수. 보호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광주광역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을 장려하고 고용 촉진과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4일간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서울 남부기술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가구제작 등 4개 종목(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CNC선반 등 3개 종목(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전자출판 등 18개 종목과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15개종목(ICC제) 에 출전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루게 되며 지난해(2021년도)에는 금메달3개와 은메달2개, 동메달1개를 획득했다.
박종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시상금이 2백만 원이며, 광주광역시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5십만 원으로 너무 시상금이 작다.“며 시상금 증액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