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 돼야"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임용환 신임 광주경찰청장은 2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용환 신임 광주경찰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인권․평화 정신의 산실이자 예향과 문화의 도시인 광주에서 여러분과 함께 광주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에 앞서 144만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의 아픈 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는 당사자에게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고 사회 저변에 불안과 분노를 야기하는 중대 범죄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경찰의 존재 이유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 이와 더불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찰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와 함께 ”구성원이 만족하는 활력있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먼저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정착해야 겠다. 또, 서로 믿음을 주는 조직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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