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8일 목포에 있는 ‘너랑나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방과후 아동돌봄 현장을 살폈다.
이날 시설 현장 방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효석 목포시부시장, 이혁제 전라남도의원, 전경선 전라남도의원, 김양규 목포시의원, 문차복 목포시의원,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과 너랑나랑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교육, 놀이공간 등 종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374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3명의 사회복지사가 20~50명의 아동을 돌보면서 숙제, 체육활동 등을 지도한다. 9천744명의 아동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이미경 너랑나랑지역아동센터장은 “도의 ‘꿈사다리 공부방’ 교사 지원으로 학습 지도 등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 파견 교사가 줄고 있다”며 “교사 재계약 시 서류를 간소화해 지역 청년이 많이 지원하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종분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을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이 보살피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돌봄 공백을 해소해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께서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아동센터에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꿈사다리공부방 교사와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아동 급식비를 7천 원으로 인상하고 급식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