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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이준석 발언 반박 “흑산공항 문재인 정부에서 정상 추진 중”
서삼석, 이준석 발언 반박 “흑산공항 문재인 정부에서 정상 추진 중”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2.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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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방문한 이준석 “흑산공항, 울릉공항보다 쉬운데 진척 안 돼”

서삼석 의원“대통령 선거 표만을 의식한 갈등 부추기기 전형적인 구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흑산공항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신안을 방문한 이준석 대표의 흑산공항에 대한 발언을 반박했다.

서삼석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은 2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69억에 이어 올해도 흑산공항 건설에 예산 81억이 배정됐다. 정상 추진 중에 있는 흑산공항 사업을 왜곡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박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신안군을 방문해 “울릉공항 같은 경우에는 바다를 메워서 공항을 짓는데 그것보다는 흑산공항이 난이도가 훨씬 덜 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진척이 되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마치 문재인 정부가 흑산공항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처럼 발언한 데 대한 반박이다.

서 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박근혜 정부 때는 진행된 것이 거의 없었다. 현재는 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협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최종 위원회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임기 내 절차 완료를 위해 활발하게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과 결과를 왜곡한다는 지적이다.

서삼석 의원은 “대통령 선거는 국민을 위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표만을 의식해 갈등을 부추기는 태도는 전형적인 구태이며 부적절하다.”라고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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