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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내게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 한눈에”...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
[취재현장] “내게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 한눈에”...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
  • 박부길
  • 승인 2021.10.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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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맞춤형 복지 제공하는 광주형 복지모델 뒷받침”
- 3천여 종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정보 통합해 제공
- 맞춤형 복지정보 검색, 복지 빅데이터, 일자리 정보도
- 회원가입 시 관심분야 입력하면 ‘AI맞춤 알림서비스’도 가능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8일 오후 2시시청 대회의실에서 3000여 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서 "제도와 정책을 뛰어 넘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하나되는 광주공동체를 위해 이 자리에 함게 해 주신 여러분부터 힘이 되어 주시고, 지혜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미수 광주시사회복지과장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서 “광주의 다양한 복지 정책, 통계 등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해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광주복지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만 서구장애인복지관장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 참석해 "인터넷 사용에 익숙치 않는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광주복지플렛폼이 개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을 대신해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장연주 광주시의원, 류미수 광주시사회복지과장, 김만수 광주시복지연구원장, 이대만 서구장애인복지관장, 임기홍 광주여자대학교경영학과교수 등 복지관계자들, 박진영 방송인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광주복지혁신 주요 성과 및 홍보 동영상 상영, 광주복지플랫폼 시연, 광주복지플랫폼 개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서 "오늘 개통한 '광주복지플랫폼'은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복지 정책 3천여 개 서비스와 3천여개 복지시설, 단체에 대한 정보를 담아 광주 복지를 총 망라한 통합플랫폼이 될 것이다. 앞으로 복지 플랫폼을 찾는 분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내게 맞는 복지정보를 찾아 복지 광주의 매력을 맛보셨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시의회도 시민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더 나은 광주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김만수 광주시복지연구원장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 참석해 "제도와 정책을 뛰어넘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하나되는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복지플랫폼은 지역사회가 함께 한 복지혁신의 값진 결실이 될 것이다. 시민이 원하는 정보, 시민이 필요한 정보을 시민이 꼭 필요로 할 때 알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해줌으로써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광주형 복지모델’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다”며 광주시는 더 나은 광주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지금의 역량을 결집해 단 한 분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실현하면서 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복지플랫폼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복지통합전산망을 구축해 복지수요와 공급을 데이터화 하고 개인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8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됐다.

인정보기술 대표는 광주복지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임기홍 광주여자대학교경영학과교수는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 참석해 "제도와 정책을 뛰어넘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하나되는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장연주 광주시의원 등 내빈들은 '시민 맞춤형 복지정보 통합 제공을 위한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을 축하했다.

광주시의 경우 복지관련 예산이 전체 예산의 40%에 달할 정도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나 시민들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됐고, 이에 따라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019년 6월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방향’을 제안하면서 복지전달체계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광주복지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했다.

광주복지플랫폼은 분야별 복지 홈페이지에 담겨있는 다양한 복지정보를 총망라한 포털시스템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3000여 종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생애주기별로 통합해서 제공하고 개인이 처한 가구 상황이나 관심 주제에 맞춰 내게 맞는 복지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생애주기별 :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청소년·청년, 중장년, 노년 등

* 가구상황별 :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등

* 관심주제별 : 소득, 일자리, 의료건강, 여가문화, 교육, 주거 등

진영 방송인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의 원활한 진행과 사회를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순애 광주시의회부의장, 신수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장연주 광주시의원, 김만수 광주시복지연구원장, 이대만 서구장애인복지관장, 임기홍 광주여자대학교경영학과교수 등 내빈들은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000여 종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이 열렸다.

또한 광주복지연구원에서 수행한 복지총량조사 연구 결과와 분야별 복지통계, 지역내 3000여 복지기관에 대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했고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우리동네 복지시설과 복지통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상황지도’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복지관련 새소식과 워크넷 등에서 제공하는 복지관련 일자리 정보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법인시설관리시스템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예·결산, 후원금품 내역 등의 정보를 공시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원가입을 할 때 ‘나의 관심분야’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이 처한 가구별 상황이나 관심주제에 맞는 복지정보를 ‘AI 맞춤 알림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복지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및 모의계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에서 광주복지혁신 주요 성과 및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
광주복지플렛폼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빈들

시는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8일부터 11월6일까지 홈페이지 회원가입 이벤트를 실시하고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광주복지플랫폼 홈페이지(https://welfare.gwangju.go.kr)에서 이벤트 배너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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