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10개사와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센서 설치·운영 협약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안기석)은 21일 미세먼지저감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센서 설치·운영을 위해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임동춘) 및 광주시내버스 10개 회사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시민친화적 미세먼지 저감 시범실증단지 구축을 통해 청정한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고, 광주형 AI-그린뉴딜을 위한 관련 지역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미세먼지 저감사업(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3년 182억)인 “지역이 주도하는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 및 실증” 추진을 위해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광주시 전역을 운행하는 10개 노선 시내버스에 부착하여 측정된 실외 미세먼지 데이터를 지역민에게 알리는 “실외 공기질 관제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관제시스템을 통해 광주시 광산구 주요 위치에 설치된 고정식 미세먼지 센서(180개)의 실시간 측정 데이터도 함께 지역민들에게 실외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Air–Map/Navi 앱/웹)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 선정(3년, 182억)되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과 시범실증단지 구축 등 미세먼지 저감 및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수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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